1. 방울토마토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토마토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단백질과 지방의 분해를 돕기도 하고, 토마토에 들어있는 칼륨은 소변을 통해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리코펜은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데, 우리 몸의 유해 산소를 제거해 주면서 동시에 항암효과까지 있어서, 방울토마토 8~10개를 매일 꾸준히 섭취한다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방울토마토를 새콤달콤 맛있게 키워서 수확하기
방울토마토는 4월 중순 즈음 모종으로 밭에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열매를 맺기 때문에 햇빛과 통풍을 신경 써서 해가 많이 드는 위치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에 심을 때는 가능한 넓고 깊은 화분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방울토마토는 뿌리를 깊게 뻗을수록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특성이 있으므로 수확을 위해서는 큰 화분을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모종은 키가 작고 줄기가 굵고, 꽃봉오리가 1~2개 있는 것으로 구입니다. 잎이 짙을수록 좋고 밭에 심을 때 30~40cm의 간격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밭의 크기를 계산하여 적당한 개수를 구입하면 됩니다.
모종이 아닌 씨앗으로 파종하길 원한다면 4월 중순 이전에 미리 모종판에 씨앗을 심어서 발아시켜야 합니다. 모종판에서 꽃봉오리가 나올 때까지 기른 후 밭에 심으면 됩니다.
모종을 심을 때는 2주 전에 밭을 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밑거름과 함께 밭을 깊게 갈아주어 토마토를 정식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토마토를 심을 때는 지주를 대주어야 하는데, 토마토는 스스로의 힘으로 곧게 설 수 없으므로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깊고 튼튼하게 지주를 세운 후 줄기와 지주를 끈으로 묶어주면 됩니다. 끈으로 묶을 때는 너무 바짝 묶기보다 여유 있게 묶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울토마토를 키우면서 가장 귀찮은 일은 곁순을 제거해 주는 일입니다. 방울토마토의 줄기와 가지 사이 겨드랑이 위치에서 새순이 나는 것을 곁순이라고 부르는데, 곁순을 방치하면 방울토마토가 너무 무성해져서 열매를 맺기가 어려워집니다. 방울토마토가 열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영양을 빼앗아가는 곁순을 발견 즉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곁순이 어릴 때는 손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으나, 어느 정도 자라서 굵어지면 가위나 도구를 이용해서 제거해야 하므로 어릴 때 미리미리 제거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방울토마토가 어느 정도 자라면 순지르기도 해주어야 합니다. 더 이상 위로 자라지 않고 양분을 열매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인데, 가장 상단의 열매 줄기 위로 2~3개 정도의 잎줄기를 남긴 상태로 중심 줄기를 잘라주면 됩니다. 순지르기를 해주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고 양분이 열매로 집중되게 됩니다. 또한 첫 열매가 맺으면 웃거름을 주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양을 시비하는 것보다 적당한 양을 한 달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름은 모종에서 한 뼘 정도 거리를 두고 흙을 살짝 파서 넣어주면 좋습니다.
수확 시기에 주의해야 할 것은 햇빛과 통풍입니다. 방울토마토 잎이 너무 무성하면 아래까지 햇빛이 닿기 힘들기 때문에 시든 잎을 적당히 가지치기 해주면서 햇빛이 모든 잎에 골고루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통풍을 위해서도 가지치기는 중요하므로 수확 시기까지 이 점을 유의하며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꽃이 핀 시점부터 45일 정도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해지는데, 방울토마토의 색깔을 잘 보고 익은 것을 바로바로 수확해 주면 됩니다. 익은 것을 바로바로 수확해 주어야 양분이 덜 익은 열매로 갈 수 있으니 열매가 붉은색으로 선명해지면 바로 수확을 해주도록 합니다.
3. 토마토를 같은 땅에 이어짓기하지 않는 이유
밭의 작물들은 땅의 영양분을 흡수하며 자라납니다. 방울토마토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양분을 땅에서 흡수하는데, 방울토마토가 많이 흡수한 종류의 양분은 그 땅에서 고갈이 되게 됩니다. 또한 방울토마토로 인해 발생된 흙 속의 세균들이 새로 심은 방울토마토에 침투해 작물에 마름 병을 가져오는데, 이는 작물이 말라가면서 제대로 크지 못하고 고사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가 필요로 하는 양분이 고갈된 땅에 방울토마토를 다시 심으면서 마름 병을 유발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매년 작물의 위치를 바꿔주며 심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짓기를 피해야 하는 작물로는 토마토, 고추, 가지, 감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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